미 국채금리 하락에 원·달러 환율 3.4원 내린 1120.6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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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기자
입력 2021-05-0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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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원·달러 환율이 4일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4원 내린 1120.6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현재 1120원대 초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미 달러화는 미국 제조업 지표 둔화 속 금리 하락의 영향을 받아 주요 통화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의 4월 ISM 제조업 지수는 60.7로 11개월 연속 확장세를 유지했지만 공급 부족과 공급망 혼란 속에 예상을 하회하며 미 국채 금리 하락에 압력을 가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한국 펀더멘털에 대한 긍정적 시각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말 이후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가 재개되고 있는 가운데 전일에도 4400억원 가량을 순매도했다"며 "오늘 원·달러 환율은 증시 동향에 주목하며 1120원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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