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공대, 5개 벤처투자기관과 학내 기술창업 활성화 협력

임민철 기자입력 : 2021-05-03 06:00
7500억원 규모 벤처펀드 운영 5개 기관 협약 창업지원 시스템 멘토, 인재육성·컨설팅 지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이 BSK인베스트먼트를 포함한 5개 벤처투자기관과 손잡고 유망 스타트업 발굴·투자 활동을 강화한다.

서울대 공대는 지난 4월 27일 BSK인베스트먼트,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서울대학교기술지주, 인라이트벤처스,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등 5개 벤처투자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서울대 공대는 학내 창업지원시스템을 갖추고 SNU해동주니어스타트업지원프로그램, SNU동서 스타트업 프로듀스34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발굴∙육성된 우수 스타트업 기업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단계적 대규모 벤처 자금 조달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스타트업 투자 펀드를 전문 운용하는 5개사와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5개 기관은 서울대 공대 기술창업 시스템으로 발굴한 우수 기술 스타트업에 적극 투자한다. 또 서울대 창업지원시스템 멘토·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스타트업 발굴을 지원한다. 서울대 공대 SNU공학컨설팅센터는 5개 기관이 투자한 기업 대상 산학협력·기술지원을 맡는다.

서울대 공대 측은 5개 투자기관이 7500억원 이상 규모의 벤처펀드를 운용 중이며 이가운데 초기기업 투자전문 펀드 규모는 4500억원 가량이라고 밝혔다. 또 각 기관의 대표자 및 투자 심사역들은 대부분 서울대, 카이스트 등의 기술전문가와 경영전문가로 구성돼 앞으로 서울공대 기반의 스타트업들이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기대 중이다.

차국헌 서울대 공대학장은 "학생뿐 아니라 교수창업 등 기술 창업 활성화를 위해 각 산업 분야 투자 전문가의 입장에서 멘토링과 컨설팅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하면 자금 투자를 통해 파트너가 돼 달라"며 "우수한 기술이 사장되지 않도록 좋은 기업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기석 서울대 SNU공학컨설팅센터장은 "센터가 보유한 기술컨설팅 서비스를 활용해, 5개 투자 기관이 이미 투자하고 있는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우수 공학 기술을 서울공대 교수진 및 연구실의 역량으로 제공하는 산학협력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김장길 서울대 공대 연구교수, 강기석 서울대 공대 SNU공학컨설팅센터장, 정회훈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대표, 조수봉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대표, 차국헌 서울대 공대학장, 백승권 BSK인베스트먼트 대표, 목승환 서울대학교기술지주 대표, 김용민 인라이트벤처스 대표파트너, 이종수 서울대 공대 산학협력중점교수​. [사진=서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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