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토요타, 다이하츠 印尼 신차투입 전 기자회견 실시

[신 모델 SUV '라이즈'와 다이하츠의 '록키' 출시 전, 양사는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사진=ADM 제공)]


토요타자동차의 인도네시아 판매회사 토요타 아스트라 모터(TAM)와 다이하츠공업의 인도네시아 법인 아스트라 다이하츠 모터(ADM)는 28일, ADM이 생산한 SUV 토요타의 '라이즈'와 다이하츠의 '록키' 출시 전 화상기자회견을 개최했다. 2003년에 발매된 소형다목적차(MPV) '아반자', '세니아' 공동개발로 시작된 양사간 협업 신차 투입은 2016년에 출시된 MPV '칼야', '시그라' 이후 이번이 처음으로, 통산 5번째다.

회견에서 미야자키 요이치(宮崎洋一) 토요타자동차 아시아본부장은 "라이즈는 향후 약 50개국에 수출할 계획"이라며, 토요타그룹의 글로벌 전략에 중요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쿠다이라 소이치로(奥平総一郎) 다이하츠 사장은 ADM이 인도네시아 최대 연구개발(R&D) 거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사회에 가장 적합한 모델을 제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30일에 출시되는 록키는 "첨단 안전 기술과 부담없는 가격을 겸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견에 동석한 아구스 구미왕 인도네시아 산업부 장관은 토요타와 다이하츠, 그리고 양사의 합작상대인 아스트라 인터내셔널에 대해, 라이즈, 록키의 투입이 가져올 기술혁신, 투자, 고용창출, 인도네시아 부품공급사와의 제휴 등 자동차 산업에 기여하는 효과를 언급하며 사의를 표시했다.

아구스 장관은 1~2월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에서 라이즈, 록키와 같은 1500cc 이하 차량의 판매비율은 34.1%라면서, 양 모델의 출시는 인도네시아의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아구스 장관은 라이즈와 록키의 12월까지 생산목표는 3만 4300대로, 이중 8800대는 수출용이라고 소개했다. 양 모델의 투입으로 인도네시아의 자동차 생산국으로서의 지위가 더욱 공고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

2월 26일자 산업부 장관령 '21년 제169호'에 의하면, 라이즈, 록키는 현지조달율이 70.0%에 달해, 정부가 3월부터 실시한 사치세 감면 대상 차량에 해당된다. 인도네시아에서 판매되지 않은 동 차종이 동 장관령에 기재되어 있었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조만간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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