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독자 우주정거장 핵심 모듈 ‘톈허’ 발사 성공... 習 "축하한다"

곽예지 기자입력 : 2021-04-29 13:59
우주정거장 궤도 유지…비행사 생활공간 확보

[사진=CCTV보도화면 캡쳐]

중국이 독자 우주정거장 모듈 '톈허'(天和)'를 발사하며 '우주 굴기'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29일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중국은 이날 자체 우주탐사 프로그램을 위해 개발한 독자 우주정거장 모듈 톈허를 창정 5B 로켓에 실어 발사했다

톈허 모듈 발사는 중국 독자 우주정거장 건설의 첫 단계로, 그 의미가 크다. CCTV는 ”중국 독자 우주정거장 '톈궁'(天宫) 건설을 위한 첫 걸음"이라고 평가하면서 이날 톈허 모듈 발사 과정을 생중계했다.

중국유인우주국(CMSA)에 따르면 이날 쏘아 올린 모듈 톈허는 우주정거장의 궤도를 유지하기 위해 추진력을 내는 기능과 함께 향후 우주 비행사들이 거주할 생활 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 톈허에서는 우주비행사 3명이 6개월간 머물며 과학 실험 등 우주 임무를 시행한다.

중국 우주정거장은 톈허 양옆으로 실험 모듈인 원톈(問天)과 멍톈(夢天) 등이 붙어 3개의 주요 모듈로 구성된다. 이를 위해 중국은 올해와 내년에 모두 11차례 걸친 발사로 모듈과 부품을 실어날라 우주정거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톈허 발사 성공 직후 축전을 통해 유인우주국에 축하 인사를 전했다. 시 주석은 “톈허 발사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에 대해 열렬한 축하를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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