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 백신 기술이전 연장 가닥"...관련주 SK바이오사이언스, 제일약품, 디알젬, 켐온, SK케미칼 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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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4-2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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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정부가 노바백스 측과 내년 이후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기술이전 계약 연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관련주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바백스 관련주는 SK바이오사이언스, 제일약품, 디알젬, 켐온, SK케미칼 등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기준 전일대비 SK바이오사이언스는 2.14%(3500원) 하락한 16만원, 제일약품은 1.89%(900원) 하락한 4만 6650원, 디알젬은 3.97%(600원) 상승한 1만5700원, 켐온은 11.31%(480원) 상승한 4725원, SK케미칼은 2.99%(8500원) 하락한 2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8일 범정부 백신 도입 태스크포스(TF)에 따르면 정부는 방한 중인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 회장과 함께 백신 조기 공급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주요 합의 중 하나는 노바백스와 SK바이오사이언스 간 기술이전 생산방식 계약의 연장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계약이 연장되면 원액 생산과 완제 충전을 할 수 있는 기간이 늘어나게 된다. 구체적인 연장 기간 등은 아직 협의 중이다.

이와 함께 노바백스 백신을 국내 예방접종에 쓸 수 있게 허가 절차도 신속히 진행키로 했다.

항원 단백질 일부를 투여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합성항원 방식의 백신인 노바백스 백신은 냉장유통이 가능하고 원액 상태로 최대 2년간 둘 수 있어 보관·유통이 용이하다.

다만 노바백스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나라가 없어 사용을 두고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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