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철, 3개월 만의 귀국…대선 역할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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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21-04-2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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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 들어서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제21대 총선이 끝난 뒤 사직 의사를 밝힌 더불어민주당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미국에서 약 3개월만에 귀국한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이 4·7 재·보궐선거에서 참패한 터라, 대선을 앞 둔 양 전 원장의 역할에 관심이 모인다. .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양 전 원장은 지난 1월 미국으로 출국해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객원 선임연구원으로 활동해왔다. 최근 귀국해 얼마 전 자가격리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양 전 원장은 소수의 주변 인사들만 접촉하며 잠행 중이라고 한다.

그와 가까운 한 인사는 연합뉴스에 “재보선 후 당 상황이 복잡미묘한 상황인데다, 전당대회까지 진행 중이어서 양 전 원장이 처신을 조심스러워하고 있다고 한다”며 “귀국 후 아직까지 정치인들을 일절 안 만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양 전 원장은 작년말 당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교체설이 나오면서 청와대 참모들과 친문 그룹으로부터 등판을 요구받았지만, 이를 고사하고 다른 이들을 추천한 후 미국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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