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 CEO 26일 방한,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 방문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공장 안동 L하우스 [사진=연합뉴스 제공]

스탠리 에르크(Stanley Erck) 노바백스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26일 방한해 SK바이오사이언스가 노바백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고 있는 안동공장을 방문한다.

25일 범정부 백신 도입 테스크 포스(TF) 등에 따르면, 스탠리 에르크 CEO를 비롯한 노바백스 실무진은 오는 26일 입국해 경북 안동에 위치한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 예방백신 위탁생산 시설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비공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8월 노바백스와 위탁개발생산 계약을 맺은 후 코로나 백신 항원 제조 기술을 도입해 글로벌 공급을 위한 상업 생산을 하고 있다.

우리 정부가 구매 계약을 통해 노바백스에서 도입하는 코로나 백신은 총 2000만명분(4000만회분)이며 전량 SK바이오사이언스의 국내 생산분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 백신도 위탁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