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금호미쓰이화학, 폴리우레탄 원료 증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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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까베 데쯔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1-04-2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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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미쓰이화학 여수공장 (사진=미쓰이화학 제공)]


미쓰이(三井)화학은 21일, 400억엔을 투입해 한국에 '메틸렌디페닐디이소시아네이트(MDI)'라 불리는 폴리우레탄 원료를 증산함과 동시에 리사이클 설비도 도입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한국의 금호석유화학과 합작으로 설립한 금호미쓰이화학의 여수공장의 연간생산규모를 41만톤에서 61만톤으로 확대한다. 이달 내 착공해 2023년 9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2024년 1월 영업운전을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MDI는 ◇자동차 부품 ◇자동차 및 가구의 시트쿠션 ◇주택과 냉장고 단열재 등에 사용되고 있다. 앞으로 지구 온난화 대책 차원에서 단열성능을 향상시킨 주택건축용 및 전기차(EV)의 NVH(소음·진동·충격) 제어용으로 수요 증가가 예상되며, 연 6% 성장될 것으로 보인다.

■ 리사이클 설비도 도입
이번 증설에는 MDI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원재료로 재투입하는 리사이클 설비도 포함된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원자재 자급률 제고와 함께, 공장에서 나오는 배수량과 원료 조달을 포함한 서프라이 체인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난화가스(GHG) 삭감을 위한 노력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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