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이(三井)화학은 21일, 400억엔을 투입해 한국에 '메틸렌디페닐디이소시아네이트(MDI)'라 불리는 폴리우레탄 원료를 증산함과 동시에 리사이클 설비도 도입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한국의 금호석유화학과 합작으로 설립한 금호미쓰이화학의 여수공장의 연간생산규모를 41만톤에서 61만톤으로 확대한다. 이달 내 착공해 2023년 9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2024년 1월 영업운전을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MDI는 ◇자동차 부품 ◇자동차 및 가구의 시트쿠션 ◇주택과 냉장고 단열재 등에 사용되고 있다. 앞으로 지구 온난화 대책 차원에서 단열성능을 향상시킨 주택건축용 및 전기차(EV)의 NVH(소음·진동·충격) 제어용으로 수요 증가가 예상되며, 연 6% 성장될 것으로 보인다.
■ 리사이클 설비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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