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페로두아 홈페이지]
말레이시아자동차협회(MAA)는 21일, 3월 제조사별 신차등록대수를 발표했다. 지난해 3월 중순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활동제한령으로 자동차 판매와 생산이 모두 중단된 결과, 실적이 악화된 기저효과 등으로 많은 제조사가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의 증가를 기록했다.
3월 제조사별 판매대수를 살펴보면, 승용차에서는 1위 페로두아가 전년 동월 대비 2.8배인 2만 4431대, 2위 프로톤이 4.5배인 1만 4770대, 3위 혼다가 2.7배인 8925대, 4위 토요타자동차가 2.5배인 5389대, 5위 마츠다가 2.3배인 1218대로 상위 5개사가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증가폭이 가장 큰 곳은 13배(748대)를 기록한 미쓰비시자동차였다.
상용차에서는 1위 토요타가 4.2배인 2747대, 2위 이스즈자동차가 2.6배인 1112대, 3위 미쓰비시가 2.9배인 940대, 4위 히노자동차가 2배인 503대, 5위 미쓰비시후소트럭· 버스가 36% 증가한 136대로, 마찬가지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3월 말레이시아 신차판매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약 3배인 6만 3878대. 승용차는 3배인 5만 7520대, 상용차는 2.8배인 6358대였다.
3월 생산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8배인 6만 2221대. 제조사별로는 1위 페로두아가 2만 4872대, 2위 프로톤이 1만 3609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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