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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창궐 1년간 4233명, 베트남 특별입국 가능했던 이유

장문기 기자입력 : 2021-04-22 10:02
대한상의, ‘기업인 베트남 특별입국 지원사업’ 1주년 백서 발간
#베트남 현지에서 식품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A사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특수를 맞았다. 만두, 김치 등 한국 음식에 대한 베트남 내 수요가 전년보다 50% 상승한 것이다. 이 회사의 생산관리자들은 지난해 7월 특별입국을 통해 늘어난 주문을 제때 맞출 수 있었다.

#2022년 6월까지 완료해야 하는 베트남 최초 석유화학단지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국내 건설사 B는 특별입국을 통해 기술자들을 지속 파견, 코로나19 이후 출장이 막혀 지체돼 있던 공정률을 끌어올렸다.

#베트남 하늘길이 막혀 베트남 법인으로의 입사가 지연되고 있었던 신입사원 C씨는 특별입국을 통해 최종 입사할 수 있었다.

이 사례들은 ‘기업인 베트남 특별입국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위기를 극복한 사연이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코로나19에 대응해 시행하고 있는 기업인 베트남 특별입국 지원사업을 통해 매달 평균 두 차례씩 비행기 운항이 이뤄졌다.

이 사업은 지난해 4월 29일 1차 특별입국을 시작으로 한국과 베트남의 하늘길을 총 21차례 연결하며 기업인 총 4233명의 베트남행을 책임졌다.

대한상의는 기업인 베트남 특별입국 지원사업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과정과 성과를 담은 백서 ‘코로나19 넘어, 베트남 하늘길 1년’을 발간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인들의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베트남 특별입국을 성사시킨 과정과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서다.

대한상의는 백서 발간을 통해 양국의 경제 협력 수준을 높이고 한국 기업인들의 ‘베트남 성공 스토리’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백서에는 △한국과 베트남의 교역 현황 △구체적인 특별입국 절차 설명 △현지 특파원 경험담 △참여 기업 인터뷰 △격리 생활 및 기업인 지원사항 등의 내용이 담겼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베트남 정부를 설득해 안전한 입국 프로세스를 제안했던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였다”며 “2021년은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로서 우리 기업인들이 베트남 성공 스토리를 이어나갈 수 있는 더 나은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상의는 입국 후 격리 조치를 면제해주는 ‘패스트 트릭 사절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입국 전후 특별방역 절차를 강화하고 철저한 건강 모니터링이 가능한 체계를 베트남 정부에 제안해 지금보다 신속한 입국 절차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발간한 ‘코로나19 넘어, 베트남 하늘길 1년’.[사진=대한상공회의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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