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5.24% 상승..."필리핀에 코로나19 백신 기술 이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유바이오로직스 주가가 상승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39분 기준 유바이오로직스는 전일대비 5.24%(1500원) 상승한 3만 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 시가총액은 1조 529억 원이며, 시총 순위는 코스닥 60위다. 액면가는 500원이다.

앞서 20일 유바이오로직스는 필리핀 제약사 글로백스와 코로나19 백신(유코백-19) 기술이전에 대한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바이오로직스는 필리핀 정부가 추진 중인 백신 제조 공장에 유코백-19 백신에 대한 항원 생산 관련 원천기술, 완제품 생산기술 및 운영에 대한 경험을 글로백스에 이전할 예정이다. 

공장 건설은 글로백스가 진행하게 되며, 코로나19 백신뿐 아니라 다른 여러 백신 개발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유코백-19는 유전자 재조합 항원에 면역증강제를 첨가해  안전성이 뛰어나고 면역원성이 우수하며, 가격 및 유통 편의성 등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글로백스는 유코백-19를 현지에 조속하게 공급하기 위해 유바이오로직스와 협력해 한국과 동시에 임상 2상을 추진하며, 2상 종료 후 긴급사용승인을 통해 현지에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