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보시 일본대사 "IAEA 조사단 한국 전문가 참여 가능하다고 생각"

김해원 기자입력 : 2021-04-19 17:08
"IAEA와 韓정부 협의 사항" "오염수 아닌 처리수" 주장

한·중·일 3국협력사무국은 19일 서울 정동 1928아트센터갤러리에서 사무국 설립 10주년 기념 사진전 개막식을 했다. 왼쪽부터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 김건 외교부 차관보,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미치가미 히사시 한·중·일 3국협력사무국 사무총장. [사진=연합뉴스]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가 19일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과정을 검증할 국제원자력기구(IAEA) 조사단에 한국 쪽 전문가가 참여하는 방안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아이보시 대사는 이날 서울 정동에서 열린 한·중·일 3국협력사무국 설립 10주년 사진전 개막식을 마치고 '한국 쪽 전문가가 조사단에 참여할 수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렇게 생각한다"며 "IAEA와 정부에서 협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보시 대사는 일본 정부가 오염수의 안전성을 판단하기 위해 필요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는 한국 정부의 지적에 대해서는 "할 수 있는 대로 미리 정보는 제공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만약 그게(제공한 정보) 부족하다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있지만 여러 가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이보시 대사는 해양에 방류하는 게 '오염수'가 아니라 정화 과정을 거친 '처리수'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도 오염수라고 하셨는데 처리수"라며 "안전하게 주변에 있는 국민 건강도 (챙기고), IAEA의 조사단도 파견할 예정이니까 거기서 제대로 모니터링도 해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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