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인도 문화부 산하 인도고고조사국(ASI)은 15일, 북부 아그라의 타지마할 등 중앙정부가 보호하고, ASI가 관할하는 모든 역사적 건조물 및 박물관을 일시적으로 폐쇄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이날부터 5월 15일까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에 따라 폐쇄결정을 내렸다.
PTI통신에 의하면, 폐쇄기간 중 타지마할에서는 보전작업이 진행된다. 힌두교 사원에서 예배는 허용되나, 집회는 허용되지 않는다.
아그라의 관광업계 관계자는 힌두교 행사와 주의회 선거로 사람들이 모이는 기회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타지마할을 폐쇄하기로 결정한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조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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