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영 석유회사 페르타미나는 15일, 석유가스 해상운송사인 자회사 페르타미나 인터내셔널 시핑(PIS)이 일본의 조선사 재팬마린유나이티드(JMU)로부터 조달한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페르타미나 프라이드'를 공개했다.
원유운반선은 2월 9일 JMU측으로부터 인도받았으며, 현재 람풍주 스망카항에 기항하고 있다. 200만 베럴형의 차세대 에너지절약 선박이며, 길이 330m, 재화중량 30만 1781톤, 총톤수 15만 7116톤. PIS는 같은 형의 VLCC 총 2척을 JMU에 발주했으며, 5일에도 1척의 '페르타미나 프라이드'를 JMU로부터 인도받았다.
16일자 비스니스 인도네시아에 의하면, 니케 위드야와티 페르타미나 CEO는 "이번에 건조된 선박은 기존 선박에 비해 연료소비량을 5% 절감할 수 있으며, PIS의 세계화와 국제시장 참여목표 계획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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