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서천갯벌 유산관광 활성화 방안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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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허희만 기자
입력 2021-04-1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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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산관광 활성화 방안 기본구상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 서천군, 지방공기업 상수도부문 고객만족도 2위

서천갯벌 유산관광 활성화 방안 착수보고회 장면.[사진=서천군제공]

충남 서천군은 지난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천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 연계 유산관광 활성화 방안 기본구상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노박래 군수와 관련 실·과장 및 읍·면장, 유산구역 내 어촌계장,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용역수행기관의 착수보고, 질의응답, 의견수렴의 순서로 진행됐다.

본 용역은 서천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과 연계해 갯벌의 체계적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세계자연유산 등재 이후 주변 어촌마을의 보전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갯벌자원을 활용한 유산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이다.

또한, 유부도 내 중구난방식 사업진행으로 난개발이 되지 않도록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노박래 군수는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 서천갯벌을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로 파괴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보존·관리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주민과 해당 어촌마을에서도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서천갯벌은 고창, 신안, 보성, 순천갯벌과 함께 2019년 1월 세계유산센터에 등재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평가절차에 따라 현지실사와 패널검토를 마치고 2021년 7월 세계유산위원회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충남 서천군 맑은물사업소(소장 정춘길)가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상수도사업부문 전국 2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업소는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전국 369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조사에서 80.6점(100점 만점)을 획득해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체계적인 물 관리로 주민복지 실현’을 비전으로 최상의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 전체영역의 고객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노력한 점이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사업소는 코로나19로 인한 서민경제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상수도 요금을 3개월간 감면하고, 수도요금 검침 실명제 도입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정기적인 친절교육을 실시해 고객 신뢰를 확보하는데 노력하였다.

또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해 지속적으로 노후관망을 교체해 노후관 비율을 전년대비 1.6%p 낮추는 등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한 시설 개량을 적극 추진했다.

정춘길 맑은물사업소장은 “고객만족도 우수기관을 목표로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수도요금 고지서를 알기 쉽게 개선하는 등 고객소통 경영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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