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문 대통령, 김부겸 국무총리 지명…국토부 등 5곳 장관 개각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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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1-04-1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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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문 대통령, 김부겸 국무총리 지명…국토부 등 5곳 장관 개각도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신임 국무총리에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 5개 부처 장관을 교체를 단행했다.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정세균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김 전 장관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 초대 행안부 장관을 지내면서 업무 수행력을 인정받았다. 영남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두 번의 총리가 모두 호남 출신이었다는 점에서 ‘화합형 총리’로 평가를 받고 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고용노동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5곳의 장관도 교체했다.
 
홍남기 "R&D 세액공제 대상에 메모리 반도체 포함 검토"
정부가 연구개발(R&D) 세액공제 대상에 메모리 반도체 기술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단체장 간담회에서 "정부는 투자확대를 유도하는 측면에서 신성장·원천기술 R&D 세액공제 대상에 메모리 반도체 설계·제조기술 포함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스템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헬스 등 BIG3 산업과 포스트 BIG3 분야 산업 육성,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시행, 복수의결권 도입 입법화 등도 속도를 내 진행할 것"이라며 "기업투자 확대, 수출 활성화, 신산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 지원조치를 제시해 주면 최우선적으로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쌍용차, 다음주 평택공장 문 닫는다…협력업체 납품 거부
회생절차에 돌입한 쌍용자동차가 협력업체의 납품 거부로 다음주 공장 가동을 멈춘다.

쌍용차는 협력사의 납품 거부에 따른 생산 부품 조달 차질로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경기 평택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번 생산 중단으로 전차종 생산차질 및 매출감소가 우려된다. 생산 재개 예정일은 26일이다.

지난 15일 법원이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린 쌍용차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까지 겹쳐 지난 8∼16일에도 평택공장의 생산을 중단했다.

쌍용차 측은 "협력업체와 납품 협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세훈, 부산·대구·경북·제주 시도지사와 '공시가격 대응' 발표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는 18일 국민의힘 소속 5개 시·도지사와 함께 공동주택 공시가격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서울시는 오 시장이 18일 오후 2시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원희룡 제주지사 등 5명과 간담회를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오 시장은 “지난 1년 동안 공동주택 공시가가 올라도 너무올랐다”면서 “상승률, 상승속도 모두 문제다. 납득하기 어렵다는 게 현장의 민심”이라고 말했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 13일 참석한 첫 국무회의에서도 관련 건의사항을 제안한 바 있다.
 
중국 산아제한 완전 폐지될까… 인민은행 “고령화·출산율 감소 경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최근 ‘중국 인구변화에 대한 인식과 대응’ 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하고 중국의 출산 장려 정책 추진을 이례적으로 강조했다.

인민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현재 중국의 산아제한 정책이 지속된다면, 2050년 중국인구는 3200만명 증가하는데 그쳐, 현재보다 인구가 2.2% 감소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같은 기간 미국 인구는 5000만명 늘어난 총 15% 증가할 것이며, 그렇게 되면 미국과 중국의 노동인구비율이 역전될 수 있다고 했다.

인민은행은 “지난 40년간 중국이 급속한 경제 성장을 이룬 것은 값싼 노동력과 막대한 노동인구 수의 영향이 컸다”며 향후 30년간은 무엇을 의지해 미국과 경쟁할 것이냐고 반문했다.

중국은 지난 1978년부터 40년 가까이 ‘한 자녀 정책’을 유지했으나 출산율 저조로 인구 절벽 위기에 놓이자 2016년 두 자녀 정책으로 전환했다.
 
올해 1분기 전세계 모바일게임 지출 24조6천억원... 역대 최대치
전 세계 게이머들이 올해 1분기 모바일게임에 220억 달러(약 24조6778억원) 이상을 지출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국 또한 14억8400만 달러(약 1조6650억 원)을 쓰며 분기 신기록을 세웠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앱애니는 16일 '2021년 1분기 모바일 게임 결산'에서 이같이 밝혔다.

같은 기간 전 세계 게이머들은 매주 10억건 가량 모바일 게임을 다운로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 19년 동기 대비 35% 성장한 수치다. 1분기 총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는 136억 건으로, 구글 플레이에서 110억 건, iOS에서 26억 건의 게임이 다운로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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