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 "시민 경제적 부담 덜어주고, 구인난도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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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4-1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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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개월간 전 시민 상수도 요금 50% 감면

  •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열고 지역 기업 도와

김상호 하남시장.[사진=하남시 제공]

김상호 경기 하남시장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을 보듬어 주고,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지원하는 등 민생과 민심을 챙기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 시장은 오는 5~7월까지 3개월간 전 시민을 대상으로 상수도 요금을 50% 감면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벌써 두 번째다.

감면대상은 대규모 점포 등을 제외한 전 가구다.

김 시장은 별도 신청절차 없이 5월 고지분부터 3개월 동안 사용요금의 50%가 감면된 고지서를 발송할 예정인데 이에 따른 감면액만도 무려 26억 6000만 원에 이를 전망이다.

기존에 일부 감면을 적용받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도 이번 조치에 따라 추가 감면받을 수 있다.
 

[사진=하남시 제공]

이와 더불어 김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구인·구직 만남의 날도 비대면 화상면접으로 진행했다.

‘구인·구직 만남의 날’은 구인난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에 일자리를 찾는 시민들을 연결해 주기 위해 수시로 운영되는 소규모 채용행사다.

하남일자리센터 직업상담사들이 취업을 원하는 시민에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일자리카페에서 맞춤·비대면 화상면접, 키오스크를 이용한 동영상 면접 등 다양한 면접 방식을 지원해 편의를 돕고 있다.

한편, 김 시장은 "기업에는 적합한 인재를, 시민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배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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