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종이형에 이어 '카드형 영양사랑상품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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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최주호 기자
입력 2021-04-1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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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시기념 상품권 10% 할인판매 오는 5월 31일까지 연장

  • 영양군, 안전한 민원 환경조성 경찰과 합동 모의훈련 진행

영양군이 14일 영양사랑상품권을 종이형에 이어 카드형으로도 출시했다. [사진=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은 14일 영양사랑상품권을 종이형에 이어 카드형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영양사랑카드 출시기념으로 상품권 10% 할인 판매를 오는 5월 31일까지 연장한다.

카드형 영양사랑상품권은 ‘영양사랑카드’라는 이름으로 발행한다. 기존 종이형 상품권의 훼손 및 분실의 위험성과 부정 유통 방지 등의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카드형 상품권으로 출시했다.

영양사랑카드는 충전식 체크카드 형태로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 앱(chak)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카드를 발급받은 뒤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스마트폰 앱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발급 및 충전도 가능하다. 오프라인 카드 발급은 본인 신분증 및 휴대폰을 지참해 관내 8개 판매대행점(농협은행영양군지부, 남영양농협 본점·지점, 영양농협 본점·지점 3곳, 청송영양축산농협 영양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구매 가능 금액은 개인 카드형 월 35만 원(지류형 월 15만원)으로 지류형을 포함한 월 총 50만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며, 영양사랑카드 가맹점은 앱(지역상품권 chak)의 가맹점 찾기 기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카드형 영양사랑상품권의 발행으로 군민과 소상공인들이 상품권을 보다 쉽고 편하게 사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이 되길 희망한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구매 및 사용 권장을 위해 출시 당일 농협은행 영양군지부를 방문해 영양사랑카드를 발급 받았다.

[사진= 영양군 제공]

이와 더불어 영양군 최근 군청 민원실에서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으로 발생하는 비상상황을 대비해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의 폭언·폭행 위험에 노출된 민원 공무원과 다른 민원인을 보호하고, 특이 민원 대응 역량을 키우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경찰과 합동으로 진행된 훈련에서는 민원인 설득, 비상벨 호출, 피해공무원 보호, 특이 민원인 제압 순으로 각본에 따라 진행했다.

이날 훈련을 지켜본 한 군민은 "언론으로만 접하다가 직접 보니 폭언·폭행 상황에 부닥친 민원공무원의 심리적 고통이 더 크게 느껴졌다"며 "고객 응대 감정노동자 보호는 법적 근거가 있는 만큼 우리 모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모의훈련이 특이 민원 대응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우리 군도 민원실에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가 안전한 민원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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