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직자 폭행 송언석 논란…주호영 “용납할 수 없는 일”

김도형 기자입력 : 2021-04-12 11:18
“국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 드린다”

당직자 폭행 논란에 선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4·7 재·보궐선거 당일 개표상황실에서 당직자에게 욕설과 함께 폭행을 한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송 의원을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 징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주호영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비대위원회의에서 “지난 선거 당일 개표상황실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져서 대단히 죄송하다. 국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주 대행은 “자세를 더 낮추고 국민 앞에 겸손하게 다가가도 모자랄 판에 당 변화와 쇄신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비록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피해자도 선처를 호소하지만, 국민에게 큰 상처를 준 이 사건에 대해 공당으로서 원칙에 따라 처리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주 대행은 “우리당은 앞으로도 윤리적 기준을 더 강화하고 조금이라도 불미스러운 상황이 생길 땐 거기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김미애 비대위원은 “저 역시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 더 이상 권력에 의해 자행되는 폭력은 없어져야 한다”고 했고, 김병민 비대위원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분명한 조치가 이뤄질 거라 확신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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