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우호적인 업황과 가시성 높은 가격인상 ‘매수’ [SK증권]

양성모 기자입력 : 2021-04-12 08:54

[사진=아주경제DB]


SK증권은 현대제철에 대해 원재료 투입단가 상승에도 제품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로 6만3000원을 제시했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원재료 투입단가 부담은 있으나 제품가격 상승에 힘입어 실적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며 “봉형강류의 가격인상분 반영과 주요 수요처와의 협상에서 가격인상이 예상되는 판재류 상황을 감안하면 2분기에도 호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현대제철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4조8000억원, 영업이익 1826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매출은 2.9% 증가하고 영업익은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2분기부터 철근과 같은 봉형강류는 가격인상분이 반영될 예정이다. 후판과 열연‧냉연과 같은 판재류도 국내 재고와 수입제품의 가격상승을 감안하면 주요 수요처와의 가격협상도 긍정적이다. 다만 자동차용 강판은 부품수급 이슈로 기존 예상보다 물량이 감소할 가능성은 있지만, 가격인상(P)으로 만회할 수 있다고 봤다.

권 연구원은 “실적 턴어라운드와 함께 신규강종 및 외부 판매용 제품(Non-captive)의 비중 확대 수소사업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난다면 주가 벨류에이션의 추가 상향도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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