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조 경산시장, '코로나19 관련 대시민 호소문' 발표

코로나 19 자율방역 참여와 자발적 진단검사를 위한 호소메시지 전달

최영조 경산시장(왼쪽 세번째)이 최근 확산기미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19를 차단하기 위해 대 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경산시 제공]

최영조 경산시장은 9일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지역감염 확산을 차단하고 효과적인 방역을 실시 하기위해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했다고 경산시가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호소문에서  9일 14시 현재, 경산시는 총 1090명의 확진자가 발생 했으며, 최근 일주일 간 확진자 수는 7.1명이며 최근 목욕장, 요양시설, 보육시설, 종교시설 등에서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감염이 점차 확산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31일 관내 요양시설 선제검사에서 확진자를 발견해 해당시설에 대한 전수검사 및 코호트 격리를 즉각 실시했으며, 4월 8일 보육교직원 대상 선제검사에서 확진자가 확인돼, 금일 해당 시설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이에 경산시는 지역감염의 확산을 막고 엄중한 위기상황임을 감안해 읍면동학습관, 여성/문화회관, 삼성현역사문화관, 체육관 등 공공시설을 4월 12일부터 3주간 운영중단할 방침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봄철 야외활동,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방역 피로감 누적으로 감염 확산이 심히 우려되는 상황에서 '망설임 없이 코로나19 진단검사 받기'생활 캠페인 동참과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호소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방역과 진단검사를 통해서 감염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전 공직자는 촘촘하고 빈틈없는 대책으로 직면한 위기를 넘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내기 위해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 보건소는 보건소장이하 전 구성원들이 24시간 근무태세를 확립하고 공휴일에도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특히 다중이용시설및 그종사자들에 개해 선제적 코로나19 PCR검사를 실시해 코로나19의 소규모 집단확산을 미연에 차단하는데 전력투구하고 있다.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시민여러분께서 현재 경산시 코로나19 감염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시어 코로나19 방역수칙의 준수, 선제적 진단검사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시어 지금의 불편함이 나와 이웃 그리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담보하는것,이라고 생각하고 조금만 더 인내하고 협조 해 주신다면 코로나19의 방역에 가시적이고 진일보한 성과가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협조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