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1분기 가장 많이 팔린 중고차는 '그랜저 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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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1-04-0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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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기업 케이카(K-Car)가 올해 1분기 가장 많이 판매한 중고자동차는 현대자동차의 준대형 세단 '그랜저 IG'인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카는 올해 1분기 전국의 직영점 및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통해 판매된 중고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그랜저 IG가 새롭게 베스트 셀링카 1위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이전까지 베스트 셀링카는 직전 모델인 '그랜저 HG'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줄곧 1위를 차지해왔다.

그랜저 IG는 신차 출시 4년이 지나 중고차 시장에 공급이 활발해졌으며 감가상각 또한 일정 수준 이뤄져 부담스럽지 않은 시세가 형성되면서 새롭게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그랜저 IG 구매 고객 중 2030 세대의 비중은 38%로 나타났다. 이례적으로 2030세대가 구매한 모델 순위에서도 그랜저 IG가 2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경차, 준중형차 등 가성비가 좋은 차종 위주로 순위권에 올랐지만, 대형차를 선호하는 최근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위에는 그랜저 HG가 올랐으며, 3위는 준중형 세단 '아반떼 AD', 4위와 5위는 대표 경차 모델인 쉐보레 '스파크'와 기아 '올 뉴 모닝'이 차지했다.

정인국 케이카 대표는 “1분기는 야외활동 증가와 새 학기, 첫 출근 등 새 출발을 앞두고 중고차를 찾는 움직임이 매우 활발했다”고 말했다.

[그래픽=케이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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