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지난해 기부금 10억원 돌파... 전년비 23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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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1-04-0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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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가 지난해 사회공헌 비중을 크게 늘렸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펄어비스의 지난해 기부금은 10억1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2% 증가했다.

순이익 대비 기부금 비중은 엔씨소프트 다음으로 넷마블과 비슷한 1%대다. 순이익 대비 기부금 비중은 전년 대비 0.8% 증가했다. 이는 게임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치라고 펄어비스는 강조했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사진=펄어비스 제공]

펄어비스는 지난해 세계적 재난 지역 피해 지원을 위한 후원 활동을 두 차례 진행했다. 2월 호주에 산불 피해 복귀 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으며,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터키를 돕고자 1억원을 기부했다. '검은사막이 대신 전해드립니다' 이벤트를 통해 전 세계의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 이용자들이 함께 참여해 호주와 터키를 응원하고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글로벌 동시에 진행됐다.

'국경없는의사회'를 통한 글로벌 기부도 진행했다. 2019년 연말 전세계 인도적 위기에 처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의료 지원 활동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대구·경북 소외 계층 및 의료진들을 위해 총 5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일하는 의료진·자원봉사자들과 코로나로 인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정에 지원됐다.

올해에도 '검은사막', '검은사막 모바일' 이용자와 함께한 나눔 이벤트를 통해 후원금 1억원을 '국경없는의사회'에 전달했다. 전달식은 코로나 여파로 언택트로 진행했으며, 후원금은 전 세계 무력분쟁, 전염병 및 자연재해 지역과 의료 사각지대에서 고통받고 있는 환자를 위한 의료 지원 활동에 사용되고 있다.

 

[사진=펄어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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