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새 엠블럼 단 'K8' 판매 시작…322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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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1-04-0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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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기아 첫 모델 K8…사전계약 2만4000대

  • 온라인 발표회, 시승 체험단 모집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 펼쳐

기아가 8일 새 엠블럼을 단 준대형 세단 'K8'의 판매를 시작했다.  

K8은 지난달 23일 시작한 사전계약 첫날에만 1만8015대를 기록하며 국내 세단 기록을 경신했다. 이달 7일까지는 총 2만4000여대의 사전계약이 이뤄졌다. 기아의 새 지향점을 담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이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외장·1등석 공항 라운지같은 실내

기아는 K8에 신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을 반영해 역동적이면서 우아한 외장을 완성했다.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대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대비되는 개념을 결합해 만들어내는 새로운 효과를 말한다. 서로 대조되는 조형·구성·색상 등을 조합해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창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면부는 신규 기아 로고와 범퍼 일체형 라디에이터 그릴 등 브랜드 최초로 적용하는 요소들이 혁신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특히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의 기능을 하는 '스타 클라우드 라이팅'은 차문을 잠금 해제하면 10개의 램프가 무작위로 켜지며 웰컴 라이트 역할을 한다.  

측면부는 유선형의 라인으로 역동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후면부는 좌우 리어램프와 그래픽으로 구성된 '리어램프 클러스터'를 통해 입체적인 외관을 표현했다.

실내 공간은 1등석 공항 라운지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12.3인치형 계기반과 같은 크기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이어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12인치형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운전자 중심 공간을 구현했다. 

14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와 실내 곳곳에 적용한 앰비언트 라이트도 감성적인 만족감을 더한다. 
   
◆ 뛰어난 상품성으로 고객만족 지향

K8은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 성능은 물론 운전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뛰어난 상품성을 갖췄다. 기아는 K8을 2.5 가솔린, 3.5 가솔린, 3.5 LPI 3가지 엔진으로 운영하며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는 다음달 중 출시 예정이다.

2.5 가솔린은 최고 출력 198PS(마력), 최대 토크 25.3kgf·m, 복합연비 12.0㎞/ℓ를 확보했다. 3.5 가솔린은 최고출력 300PS(마력)과 최대토크 36.6kgf·m의의 성능을 발휘한다. 3.5 LPI는 최고출력 240PS(마력), 최대토크 32.0kgf·m의 동력 성능을 갖췄다.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도 대거 탑재했다. △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전방 충돌방지 보조 △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이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판매 가격은 △2.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3279만원, 노블레스 3510만원, 시그니처 3868만원이다. △3.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3618만원, 노블레스 3848만원, 시그니처 4177만원, 플래티넘 4526만원 △3.5 LPI 프레스티지 3220만원, 노블레스 3659만원이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기아는 이날 오전 11시부터는 유튜브 채널 '캬TV'를 통해 K8 온라인 발표회를 진행한다. 시승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지난달 23일부터 모집을 시작한 'K8 체험단'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6박 7일간의 시승 기회를 제공한다. 

기아 관계자는 "K8은 기존의 패러다임을 벗어나 혁신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상품성으로 대한민국 준대형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라며 "편안한 이동수단을 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는 공간으로 일상에 가치를 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의 준대형 세단 'K8'. [사진=기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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