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어제 당세포대회 개막...김정은 "사회주의 위업 한 단계 전진"

박경은 기자입력 : 2021-04-07 06:56
김정은 집권 이후 세 번째 개최...김 총비서, 매번 참석

북한은 6일 수도 평양에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참석한 가운데 '당 최말단' 세포비서 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세포비서대회에서 개회사를 하는 모습. 그는 개회사에서 제8차 당대회 결정 집행 여부가 "당의 말단 기층조직인 당세포들의 역할에 달려있다"며 당세포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17년 12월 열린 제5차 세포위원장대회 이후 약 3년여 만에 개최됐다.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전날 세포비서 대회를 개최하고 당세포가 반사회주의 현상을 뿌리뽑는 핵심이 될 것을 주문했다. 이날 대회에는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도 참석했다.

당세포는 5∼30명으로 구성되는 당의 최말단 조직으로, 당세포 비서는 당세포 책임자를 가리킨다.

조선중앙통신은 7일 "조선로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가 4월 6일 수도 평양에서 개막됐다"며 김 총비서가 대회를 직접 지도한 사실을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조용원 당 조직비서는 보고에서 "당세포가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를 쓸어버리는 발원점이 되여 맹렬한 투쟁을 벌리며 도덕기강을 확립하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총비서는 개회사를 통해 "기층 조직을 강화하여 전당을 강화하는 것은 우리 당의 고유하고 독창적인 당 건설원칙이며 자랑스러운 전통"이라면서 "경제사업과 인민생활을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실질적인 눈에 띄는 변화와 발전을 이룩하여 우리 식 사회주의 위업을 한 단계 전진시키려는 당대회 결정의 집행 여부가 바로 당의 말단 기층조직인 당세포들의 역할에 달려있다"고 역설했다.

이번 당세포비서대회는 김정은 집권 이후 세 번째로 개최됐다. 앞서 북한은 지난 2013년 1월과 2017년 12월에 당세포비서대회를 개최했고 이때도 김 총비서가 직접 참석한 바 있다.

올해 대회에서는 지난 2017년 12월 열린 제5차 세포위원장대회 이후 당세포비서들의 사업정형을 전반적으로 분석·점검하는 한편, 향후 개선해야 할 당세포사업의 과업과 방안에 대해 토의할 계획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이날 대회에는 조 비서를 비롯해 당 중앙위원회 비서인 정상학·리일환, 권영진 군 총정치국장, 당중앙위원회 부장인 김재룡·오일정·허철만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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