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직원 이틀간 21명 무더기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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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정종우 기자
입력 2021-04-0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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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체 관련확진자 총 23명

 

울산 혁신도시 소재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상담업무 담당직원 21명이 이틀간 코로나19에 무더기 확진됐다.

6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5일 확진된 울산 1182번 확진자가 고객상담센터 직원으로 확인되면서 시는 동료 직원 126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6일 오전 검사결과,  고객상담센터 직원 20명이 추가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검사자 106명은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아울러 시는 접촉 확률이 떨어지는 다른 직원 50명 가량을 대상으로도 진단 검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확진된 고객상담센터 직원들의 가족 2명도 연쇄 감염된 상태로, 이날 오후 2시 기준 울산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관련 확진자는 모두 23명이다.

또한 울산시는 기본 방역수칙 강화에 따른 계도기간을 1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어제부터 강화된 방역수칙을 어기는 업주에게 3백만원, 이용자에게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었지만, 홍보와 안내가 더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계도를 일주일 연장한다고 밝혔다.

강화된 방역수칙은 시설 내 음식 섭취 금지와 유증상자 출입 제한, 방역관리자 지정 등 3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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