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미얀마 3월 PMI, 역대 최저치

[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영국의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은 1일, 미얀마의 2021년 3월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PMI)가 27.5를 기록, 전월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통계를 집계한 2015년 12월 이후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2월 1일 쿠데타 발발 후 정세불안으로 제조업의 체감경기가 급격하게 얼어붙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회복기조를 보이던 PMI는 올 1월 47.8까지 개선됐으나, 쿠데타가 발생한 2월에 약 20포인트 악화된 27.7까지 급락했다. 3월에도 다소 하락했다. 경기판단의 기준이 되는 50을 크게 밑도는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시에라 파텔 IHS마킷 이코노미스트는 "전국적으로 확산된 시위와 공장폐쇄, 정세불안으로 제조업 전망이 급속하게 악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원자재 부족 및 물류 정체, 환율급락으로 물가도 상승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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