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연기·야외 어트랙션 신설…인스파이어, 사업계획 변경 '승인'

기수정 문화팀 팀장입력 : 2021-04-01 11:00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조감도[사진=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제공]

2022년 인천 영종도 경제자유구역 내에 문을 열 예정이었던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개장 일정이 연기됐다. 사업계획 변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코로나19다.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사업계획 변경 신청안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1일 밝혔다. 변경안의 골자는 2022년 6월로 예정했던 개장 일정을 2023년 상반기로 1년가량 미루는 대신, 테마형 야외 어트랙션 공간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인스파이어 측은 "코로나19 위기를 온몸으로 맞은 관광·숙박산업의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 지속 가능한 개발과 미래지향적인 전략을 담아 계획을 수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문체부가 이 변경안을 최종 승인함에 따라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1256실의 3개 타워로 구성된 5성급 호텔과 1만5000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을 비롯해 컨벤션 시설, 외국인 전용 카지노 건설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가족 고객을 위한 7만63㎡(약 2만1200평) 규모의 야외 테마공간 '패밀리파크'도 신설할 예정. 

앤드루 빌라니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대표는 "리조트 개발 공사를 정상화하고, 자금 조달 마무리에 주력해 2023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개장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옥 인스파이어 홍보이사는 "코로나19 위기를 사업 기획을 재정비하고 내실을 갖출 기회로 삼겠다"며 "아직 터널의 끝이 보이지 않지만, 그 끝에서 우리를 기다릴 '희망'을 향해 최선을 다해 달려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인스파이어와 단독 주주사인 MGE(모히건 게이밍 엔터테인먼트, Mohegan Gaming Entertainment)는 지난해 11월 2억 달러(약 2259억원) 외국인 직접투자(FDI)를 신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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