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나의 전자결제 서비스 이용자 수가 6000만명에 달했다. (사진=다나 홈페이지)]
중국의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최대 업체 알리바바그룹의 계열사로, 인도네시아에서 전자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다나(DANA)'는 23일, 인도네시아 이용자 수가 6000만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최근 1년간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나의 공동창업자 빈센트 이스와라 최고경영책임자(CEO)에 의하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전 4000만명에서 지난해 12월에는 5000만명으로 늘었다.
다나의 각종 서비스 중 이용건수가 많은 것은 전자결제 시스템 인도네시아 통일 규격 'QR코드 인도네시아 스탠다드(QRIS)'를 통한 결제, 온라인 몰 결제, 송금, 공공요금 청구액 납부, 중소사업자용 서비스 '다나 비스니스' 등 이다.
특히 다나 비스니스를 이용하는 사업자는 대도시 뿐만 아니라, 지방도시에서도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아체, 남수마트라, 리아우, 동칼리만탄, 남칼리만탄 등 5개 주에서는 증가세가 현저하며, 최대 8배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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