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 후 화웨이 순환회장 "디지털 전환, 인터넷 회사만이 추진하는 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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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1-03-2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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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후 화웨이 순환회장이 전 산업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켄 후 회장은 24일 ‘산업 디지털 전환 컨퍼런스 2021’ 온라인 행사에 기조연설자로 나서 “디지털 전환은 더 이상 인터넷 회사들만이 추진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전통적인 산업부터 사무실에서 생산장까지 확장되고 있다. 화웨이는 모든 산업이 디지털화 될 수 있도록 기술 및 시나리오 기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든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이 빠르게 확산될 것이며, 완전한 클라우드 도입은 예상보다 1~3년 일찍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화웨이는 수년 간의 실험 끝에 산업 디지털화를 위한 가치 중심 모델을 선보였다고 강조했다. 또한 디지털 혁신이 실제 업무, 시나리오에 초점이 맞춰져야 하며, 이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켄 후 화웨이 순환회장[사진=화웨이 제공]

화웨이는 금융, 교통, 교육 분야에서 디지털전환을 지원한 사례를 소개했다.

화웨이는 파트너와 공동 혁신을 통해 동아프리카 최대 상업 은행인 케냐 NCBA 은행에 새로운 디지털 코어 시스템을 제공했다. 이 시스템은 케냐와 주변국에 있는 1800만명 이상의 사용자들에게 포괄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통 분야에선 유럽 항구 건설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그리스의 연구소인 CERTH와 협력해 녹색 항구 제안서를 개발했다.

교육 분야에선 수저우 대학과 함께 디지털 지능형 ‘클라우드 기반 수저우 대학교’를 공동 설립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화웨이는 "새로운 도전과 불확실성은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이후 꾸준히 나타날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개방적이고 지속적으로 3만여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해 서로의 강점을 보완하고 새로운 과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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