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페이스의 충전 이미지 (사진=재규어 랜드로버 인디아 제공)]
인도 자동차 제조사 타타모터즈 산하 영국의 재규어 랜드로버(JLR)는 23일, 고급 브랜드 '재규어'의 전기차(EV) 'I-페이스'를 인도에 출시했다. JLR이 인도에 EV를 투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장가격은 1059만루피(약 1586만엔)부터. 축전용량 90kWh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정지상태에서 4.8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다. 가정에서 충전하기 위한 전용 케이블 또는 7.4kW의 교류(AC) 충전기를 표준 장착하고 있다. 인도 내 19개 도시 22곳의 판매점에 설치된 충전설비와 전력사 타타파워가 전국에 정비한 200곳 이상의 충전설비도 이용할 수 있다.
JLR은 지난달, 2025년부터 재규어 전 모델을 EV로 생산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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