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현대車와 싱텔, 혁신적 제조기술 협력

[현대차와 싱텔은 23일, 혁신적인 제조기술 개발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현대차, 싱텔 제공)]


현대자동차와 싱가포르 최대 통신사 싱가포르텔레콤(싱텔)은 23일, 제4차 산업혁명(인더스트리 4.0)으로 제조효율을 높이는 '스마트 메뉴팩처링'의 개발 등에서 상호 제휴한다는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현대차가 지닌 혁신적인 자동차 생산기술과 싱텔의 5G이동통신 시스템, 사물인터넷(IoT) 등의 기술을 접목해 인더스트리 4.0의 최첨단 디지털 솔루션을 공동 개발해 나간다.

구체적으로는 5G 지원 스마트 팩토리 기술을 개발해, 현대차가 싱가포르에 설치하는 이노베이션(기술혁신)센터의 지적생산 시스템에서 시범 운용한다. 현대차의 전세계 공장에도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이 밖에, 싱텔의 IoT 기술을 활용해 전기차(EV)의 전지 상태 등을 자동적으로 파악, 충전된 전지를 정액제로 교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싱가포르에서 이용되고 있는 현대차 EV에 제공하는데 대해서도 합의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싱가포르에 이노베이션센터를 건설, 모빌리티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투자액은 총 4억S달러(약 324억엔)으로, 2022년에 완공 예정이다. EV도 생산할 계획.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