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타이완 행정원 통계국은 22일, 지난달 실업률이 3.7%였다고 밝혔다. 전월보다 0.04%포인트(p) 상승, 7개월 만에 상승을 기록했다. 춘제(春節) 이후 이직 및 계절성·임시성 노동 종료 등이 주 요인. 전년 동월과는 변화가 없었다.
실업률은 7개월 연속 3%대를 기록하고 있다.
계절조정치 실업률은 3.73%. 전월보다 0.02%p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20~24세가 11.9%로 가장 높았다. 15~19세는 8.46%, 25~29세가 6.24%, 30~34세가 3.68%. 학력별로는 대졸이 5.35%로 가장 높았으며, 고교·전문고교졸은 3.44%, 대학원졸은 2.84%였다.
2월 실업자 수는 44만 3000명으로, 전월보다 5000명(1.09%)이 증가했다. 전 직장에 불만이 있어 이직을 준비중인 실업자는 3000명 늘었으며, 계절성·임시성 노동 종료로 인한 실업자와 사업규모 축소 및 폐업으로 의한 실업자는 각각 1000명 증가했다. 한편, 처음으로 구직하고 있는 실업자 수는 2000명 줄었다.
2월 실업자 수는 전년 동월과 변함이 없었다.
노동인구는 1195만 7000명으로, 전월보다 8000명(0.06%)이 줄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9000명(0.07%) 감소. 이 중 취업자 수는 1151만 4000명으로, 전월 대비 1만 3000명(0.11%)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9000명(0.0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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