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포토]앵커리지회담 최대 스타는 미모의 中통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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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1-03-2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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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징 통역사. [사진=웨이보 캡처]


지난주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마무리된 미·중 고위급회담의 중국 측 통역사가 때아닌 주목을 받고 있다. 미모는 물론 양국 외교관들의 날 선 분위기에도 침착하게 통역을 소화해 미·중 고위급 회담의 '최대 스타'로 등극했다. 

22일 오전 8시(현지시간) 기준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 그와 관련한 누적 검색 횟수는 3억 회를 넘겼다. 펑파이신문 등 중국 현지 언론은 이번 미·중 고위급 회담에서 중국 측 통역으로 참가한 장징(張京)을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통역사'라고 칭하며, 이번 회담에서 침착하게 통역을 잘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중국 저장성 항저우 출신인 장징은 2003년 항저우 외국어 학교를 졸업한 후 중국 외교 대학에서 영어를 전공했다. 그는 2007년에 외교부에 통역사로 임명된 후 2013년 베이징에서 열린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처음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번 미·중 고위급회담에 참가한 장징의 모습(왼쪽에서 두번째). [사진=웨이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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