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포·청담·부산 등에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운영
  • 고객 접점 확대...'SF90 스파이더' 등 신차 공개도
  • 국내 수입차 시장 대폭 성장...지난해 4만3158대

서울 강남구 페라리 반포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사진=페라리 제공]

페라리가 신규 전시장을 오픈하는 등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에서 고가 수입차에 대한 인기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서울 중심부에 새로운 거점을 마련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페라리 공식 수입 및 판매사인 FMK는 최근 서울 서초구에 페라리 반포 전시장을 새롭게 오픈했다. 페라리 반포 전시장은 지상 2층, 지하 1층, 전체 면적 약 2000㎡ 규모다. 판매(Sales), 서비스(Service), 부품 판매·교체(Spare parts)가 한 곳에서 이뤄지는 '3S'를 지향한다. 

1층에서는 최신 모델을 직접 보고, 제품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2층에 위치한 '페라리 아틀리에'에서는 전문팀의 도움을 받아 나만의 페라리를 만들 수 있다. '맞춤형 슈퍼카' 답게 외관 컬러와 실내 소재, 최신 기술 등 다양한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지하 1층에 자리한 1100㎡ 규모의 서비스센터는 차량 점검·수리를 위한 10개의 워크베이와 페라리 전용 최첨단 설비를 갖추고 있다. 고객은 쾌적한 환경에서 본사에서 교육받은 테크니션의 전문적인 사후서비스(AS)를 받을 수 있다.
 

서울 강남구 페라리 반포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사진=페라리 제공]

FMK는 반포 전시장을 페라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삼는다는 목표다. 고객에게 보다 차별화되고 품격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이탈리아의 헤리지티가 집약된 페라리의 DNA를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페라리는 반포 전시장 외에도 기존 청담 전시장을 재정비해 이달 말에 재오픈 할 예정이다. 2019년에는 부산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페라리는 부산 해운대구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페라리가 이처럼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확보에 힘을 쏟는 것은 국내에서 페라리 등 고가 슈퍼카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1억원 이상의 고가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4만3158대다. 이 중 1억~1억5000만원 상당의 수입차는 3만 2341대로 전년 대비 54% 이상 늘었다. 1억5000만원 이상의 초고가 수입차 판매량은 1만817대로 전년 대비 77% 증가했다. 페라리는 판매량을 공식적으로 공개하고 있지 않지만, 꾸준히 성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페라리가 최근 한국에 선보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SF90 스파이더'와 8기통 랜드투어러(GT) '포르토피노 M' 등 스파이더 모델 2종은 인기가 뜨겁다. FMK는 두 차량을 반포 전시장에 전시하고 있는데, 고객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SF90 스파이더는 페라리 최초이자 슈퍼카 분야의 유일한 PHEV 스파이더 모델이다. 3개의 전기모터(총 220마력)와 V8 터보엔진(780마력)의 결합으로 1000마력을 발휘, 현존하는 양산 슈퍼카 중 최강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췄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2.5초만에 도달한다.

포르토피노 M은 전작 포르토피노 대비 20마력 향상된 620마력의 V8 엔진, 효율과 토크 전달력을 높인 새로운 8단 듀얼클러치 변속기 등을 장착했다. 또 페라리만의 독자적 특허기술인 '접이식 하드톱'을 적용해 쿠페와 스파이더 스타일을 모두 갖췄다.
 

페라리 SF90 스파이더. [사진=페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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