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美 FOMC 불확실성 해소에 닛케이 1개월래 최고치

닛케이225 1.01%↑상하이종합 0.51%↑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로이터]

18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02.42포인트(1.01%) 상승한 3만216.75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2월 18일 이후 종가 기준 최고치다. 토픽스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24.48포인트(1.23%) 오른 2008.51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는 8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30년만에 최고치 경신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중국증시도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52포인트(0.51%) 상승한 3463.07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4.16포인트(1.12%) 상승한 1만3963.92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도 44.59포인트(1.65%) 상승한 2748.73으로 장을 닫았다. 중국판 ‘나스닥’ 커촹반 추적 지수인 커촹50지수는 4.77포인트(0.39%) 상승한 1241.31에 거래를 마쳤다.

중화권 증시에서는 대만 가권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72.02포인트(0.44%) 오른 1만6287.84로 장을 마감했고,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3시 4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13.889포인트(1.08%) 상승한 2만930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적어도 오는 2023년까지 금리를 올리지 않겠다는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 정책 기조를 유지하기로 한 점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해석되면서 아시아증시가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해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