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매출 2조3000억원…전년비 48% 증가
아이티센의 2019년 연결매출이 1조원을 넘긴 데 이어 지난해 2조원을 넘기면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회사의 공공 IT사업 호조와 신사업 성장, 쌍용정보통신 인수를 통한 국방·스포츠 등 사업영역 확장과 기존 계열사인 한국금거래소의 거래량 증가 수혜 효과다.

아이티센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대비 48% 증가한 2조2700억원, 영업이익이 146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195억원, 영업이익 56억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은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1.8% 증가했다.

회사는 지난해 클라우드 등 전략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임원을 배치하고 컴피턴시센터를 재편해 영업과 프로젝트 현장의 기술 지원을 강화했다. 올해 정부 디지털뉴딜 실행계획에 따른 IT시장 성장의 수혜를 기대 중이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신규 사업 확장과 기술력 강화로 국내 파트너십을 늘려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명실상부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리더 그룹이 되겠다"고 말했다.

계열사 쌍용정보통신은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2대1 무상감자, 1대2 주식 액면분할, 2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무상감자를 진행시 자본금이 자본잉여금으로 전환된다. 이는 지난달 소송 진행에 따른 일부 자본잠식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주식 액면분할로 쌍용정보통신의 액면가 1000원 주식이 500원으로 변경된다. 유상증자를 통해 마련한 자금은 재무구조 개선과 클라우드 신사업 투자에 사용된다.

쌍용정보통신은 올해 1월 매니지드서비스사업자(MSP)로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 심사를 통과했고 이달 중 네이버클라우드, KT클라우드의 서비스형인프라(IaaS) 사업자로 심사를 통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공공부문 민간클라우드 도입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 심사 통과시 입찰과정 없이 수의계약이나 카탈로그계약으로 공공기관에 클라우드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쌍용정보통신 관계자는 "자본잠식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무상감자를 결정했고 곧바로 액면분할을 실시해 주가에 변동이 없도록 했다"며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을 클라우드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글로벌 국제경기정보시스템 RACE-V와 계열사 건설ERP, 내부통제시스템(MicroICM) 등 SaaS 사업으로 확장해 수익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회장. [사진=아이티센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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