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실적 개선은 2분기부터 가능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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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1-03-1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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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하나금융투자는 메디톡스에 대해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점쳐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수석연구위원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 2월 에볼루스와의 합의 이후 메디톡스의 불확실성은 상당 부분 해소됐다”면서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실적 개선 효과를 기대한다면 지금 저점에서 매수해야 할 구간”이라고 강조했다.

선 연구위원은 “주요 톡신 제품들의 국가 출하 승인 획득으로 인해 그동안 막혀 있었던 수출이 다시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본업 회복으로 인한 이익 약 108억원에 에볼루스 합의금 100억원이 더해지면서 총 200억원 가량의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2월 식약처는 코어톡스의 국가 출하를 승인한 이후, 2월 26일에는 메디톡신 150단위, 3월 4일에는 메디톡신 100단위 제품의 국가출하를 승인했다. 특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으로의 수출이 가능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실적개선도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메디톡스는 2월 19일 에볼루스와 ITC 소송에 대해 합의했다. 이로 인해 에볼루스는 2년 동안 약 3500만 달러의 선급금을 앨러간과 메디톡스에 지급해야 한다. 이로 인해 올해 약 100억원 가량의 합의금이 이익으로 인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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