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카카오서 분사... 멜론컴퍼니 설립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멜론컴퍼니 대표 겸임

국내 1위 음악 서비스 '멜론'이 카카오로부터 별도 법인으로 독립한다.

카카오는 멜론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한다고 12일 공시했다.

신설 회사의 이름은 '멜론컴퍼니(가칭)'이며, 6월 1일 설립 예정이다.

이 회사는 멜론의 음원 서비스와 뮤지컬·티켓 사업에 나선다.

멜론컴퍼니는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이끈다.

카카오는 "보다 전문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고 카카오 공동체 내에서의 적극적인 협업과 시너지를 도모할 수 있는 지배구조 체제를 확립하고자 한다"며 "카카오 공동체가 보유한 음악·영상·스토리 등 여러 콘텐츠 사업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사업 기반을 갖추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각자 대표[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