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미얀마 브루어리 페이스북]
기린홀딩스(HD)의 미얀마 그룹회사 2개사가 안전상의 이유로 공장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가동중단은 17일까지이며, 18일 이후는 상황을 봐가며 판단한다는 방침이다.
생산을 중단한 곳은 미얀마 브루어리(MBL)와 만달레이 브루어리(MDL). 군부에 대한 항의시위 확산과 군부의 무력행사로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 종업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생산을 중단했다.
공장이 아닌 곳에서 근무하는 종업원들은 전원 재택근무를 이어간다.
기린홀딩스의 홍보관계자에 의하면, 쿠데타 이후 미얀마에서 근무하는 주재원들은 전원 출국해 현재 미얀마에는 주재원이 한 명도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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