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KBSTAR ESG사회책임투자 ETF', 순자산 3000억원 돌파

지난해 말 1000억원 돌파 이후 2개월 만

[사진=KB자산운용 제공]

KB자산운용은 'KBSTAR ESG사회책임투자 ETF' 순자산이 지난해 말 1000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약 2개월 만에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KBSTAR ESG사회책임투자 ETF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한국거래소가 산출·발표하는 'KRX ESG 사회책임경영지수(S)'를 추종한다. 투자 종목은 유가증권시장을 비롯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종목 약 100여개다.

특히 과거 사회책임투자(SRI) 지수가 가진 기업 선별 기준을 탄력적으로 변경해 보다 종합적인 관점에서 ESG요인을 감안해 초과 수익 달성도 고려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KBSTAR ESG사회책임투자 ETF의 최근 1년 수익률은 58.8%로 코스피200 지수보다 9.4%포인트 높다. 지난 8일 기준 최근 한달 간 일평균 거래량은 36만주를 상회했다.

홍융기 KB자산운용 ETF&AI본부 상무는 "글로벌 연기금뿐만 아니라 국내 기관 투자자들의 ESG 관련 투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상품에도 자금 유입이 많아지고 있다"며 "기관 투자자들이 투자 대상 기업 선정에 앞서 그 어떤 요소보다 ESG 평가 요소를 우선시하는 패턴의 변화는 ESG 우수 기업에 대한 주가의 하방 경직성이 생기는 요인이 될 수 있으며 KBSTAR ESG사회책임ETF는 최근 확대된 시장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