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후 자가격리中 최대호 안양시장 "자아성찰 시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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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3-0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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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치료소 입소 후 첫 소감 전해

최대호 안양시장.[사진=안양시 제공]

최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최대호 안양시장이 "공감의 시정으로 나아가는 배움의 기회로 삼고 뒤를 되돌아보는 성찰의 시간도 갖고 있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최 시장은 7일 치료 중 자신의 SNS를 통해 "겪은 만큼 보이는 것이 인생"이라며 시정 복귀에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최 시장은 "치료 중인 지금을 공감의 시정으로 전진하기 위한 충분한 배움의 시간으로 삼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그는 "그 동안 많은 지지와 격려가 얼마나 큰 힘이 됐는지 새삼 깨닫게 됐고, 현재 증상이 완화돼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면서 "이 역시 주변의 많은 이들이 응원을 보내준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최 시장은 2월 25일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로 분류, 검사를 통해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 지난 4일 재검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경기 이천 LG인화원 생활치료소에 입소해 치료 중이다.

한편, 최 시장은 이곳에서 2주간 치료과정을 마쳐 음성판정이 나오면 곧 시정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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