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 '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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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임봉재 기자
입력 2021-03-0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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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의 한 요양병원 의료진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사진=포천시 제공]

경기 포천지역 코로나19 예방 백신의 접종률이 30%를 넘어섰다.

4일 포천시에 따르면 지난 3일 현재 관내 1차 백신 접종 대상자 접종률은 33.7%이다.

요양병원·요양시설 49곳의 65세 미만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등 차 접종 대상자 1362명 중 460명이 접종을 마쳤다.

접종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으로 이뤄졌다.

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접수된 사례는 모두 11건으로, 두통과 발열, 근육통 등 가벼운 증상만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상 반응을 보인 접종자 모두 처치 없이 증상이 없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상 반응에 대비, 30분간 접종자 상태를 살피고, 119구급차를 대기하는 등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접종 후 7일간 매일 접종자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사후 관리에도 나서고 있다.

시는 이달까지 요양원·요양시설 접종을 마칠 계획이다. 4~5월 추가 접종에 나설 예정이다.

박윤국 시장은 "집단 면역 종착점을 향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순차적으로 접종을 진행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천시 중장기 발전방안 수립용역 최종보고회.[사진=포천시 제공]

또 포천시는 지난 3일 시정회의실에서 평화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 조성을 위한 '포천 중장기 발전방안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박윤국 시장 주재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 자문위원,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보고회에서 중장기 도시발전구상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옥정~포천 전철 7호선 연장에 따른 역세권 발전구상도 논의됐다.

용역에는 2035년까지 시정 비전을 '새로운 성장, 접경지역 거점도시 포천'으로 설정하고, 성장 거점도시, 미래산업도시, 경기북부 녹색성장, 남북경협 도시 등 4대 지역발전 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계획이 담겼다.

이를 바탕으로 도시공간, 산업물류, 교통, 관광 분야 11개 선도사업 등이 포함됐다.

특히 포천역세권 개발사업을 중기 최우선 과제로 선정, 교통과 주거·산업이 어우러진 포천만의 친환경 콤팩트시티 발전구상도 담겼다.

박윤국 시장은 "포천이 과거형 도시가 아닌 미래성장형 도시이자 지속 발전 가능한 콤팩트시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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