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학폭 의혹에 '달이 뜨는 강' 하차 요구 쇄도

이승요 기자입력 : 2021-03-03 15:28

[사진=지수 인스타그램]


배우 지수가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이면서 주연으로 출연 중인 KBS2 드라마 '달이 뜨는 강' 게시판에 하차 요구가 쇄도하고 있다.

3일 오후 현재 '달이 뜨는 강' 시청자 게시판에는 지수의 드라마 하차를 요구하는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KBS 시청자권익센터 시청자청원 게시판에는 '심각한 학교폭력 가해자 지수 하차시키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도 올라왔다.

청원인은 "입에 담을 수 없는 극악무도한 학교폭력·폭행은 기본 금품 갈취에 성폭행 성추행 리벤지 포르노 등을 행사한 '달이 뜨는 강' 지수 하차시켜라"라며 "만약 하차시키지 않는다면 국민방송이 해당 범죄에 대해 묵인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강조했다.

지수 하차 청원은 이날 오후 현재 1200명 넘는 인원의 동의를 얻었다.

지수의 학폭 논란은 전날(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우 지수는 학폭 가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폭로글이 올라오면서 시작됐다. 이후 지수의 학폭을 주장하는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오면서 파장은 커지고 있다. 피해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지수는 초·중·고등학교 시절 이른바 '일진' 무리와 함께 학생들에게 폭행·폭언·금품갈취 등의 만행을 저질렀다. 

지수의 학폭 논란에 대해 소속사인 키이스트도 "이메일로 제보를 받겠다"고 사실관계 파악에 나서면서 논란은 장기화할 조짐이다.

문제는 지수가 주인공 온달 역을 맡은 KBS2 드라마 '달이 뜨는 강'이다. 20부작 예정인 '달이 뜨는 강'은 6회차까지 방영된 상황이다. 주연배우가 하차할 경우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

하지만 국민들의 수신료로 운영되는 공영방송인 KBS가 학폭 논란을 묵인한다는 메시지를 주는 것도 부담이 되는 상황이어서 향후 지수의 하차 결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학폭 의혹이 불거졌던 배우 박혜수 주연의 KBS2 드라마 '디어엠'은 지난달 26일 첫 방송 직전 시청자 권익센터에 청원이 올라오며 방영 자체가 미뤄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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