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자의 에코-팁] 패스트패션이 이렇게 위험합니다

임애신 기자입력 : 2021-03-03 10:00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옷이 날개이고, 매너가 사람을 만듭니다. 그래서 계절마다 옷을 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몇 년 전부터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패스트 패션'이 대세로 자리하며 이 같은 경향이 더 심해졌는데요.  

3일 한국기후 환경네트워크에 따르면 미국인 1명이 1년에 평균 37kg의 옷을 버린다고 합니다.

옷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것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 아시나요? 패션 산업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 총량의 10%를 차지하고, 폐수의 20%가 패션 산업에서 나옵니다.  

그렇다고 옷을 재활용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2017년 미국에서 버려진 직물이 약 1300만톤에 달하는데, 이 중 85%가량이 재활용되지 못하고 매립됐거나 소각됐습니다.

재활용을 위해 옷을 분류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인데요. 더구나 인공 섬유와 천연 섬유가 복잡한 방식으로 혼합된 탓에 재활용 소재로는 활용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패션 브랜드 중 일부는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를 쓰기도 하지만, 대부분 헌 옷보다는 병에서 재활용 소재를 추출하고 있습니다. 

무작정 유행에 따라 옷을 사기보다는 내 취향의 옷을 입는 게 어떨까요? 요즘에는 중고 중에서도 새 옷 같은 제품이 많습니다. 보물 찾기 하는 마음으로 중고거래하는 것도 환경을 지키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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