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日 영화 '유어 아이즈 텔' OST에 참여한 이유는?

최송희 기자입력 : 2021-03-02 09:48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최초로 영화 OST에 참여, 화제를 모았던 '유어 아이즈 텔'이 주제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영화의 따뜻한 감성과 방탄소년단의 하모니가 어우러져 영화 팬, 음악 팬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영화 '유어 아이즈 텔'(감독 미키 타카히로)은 마음을 닫아버린 남자와 시력을 잃어가는 여자가 그리는 아름답고 눈부신 로맨스. 지난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송일곤 감독, 소지섭, 한효주 주연의 감성 멜로 '오직 그대만'의 일본 리메이크 작품이다.

해당 영화는 방탄소년단이 최초로 영화 OST에 참여한 작품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바. 일본 오리콘 차트를 휩쓴 방탄소년단의 정규 앨범 '맵 오브 더 소울(MAP OF THE SOUL)' 수록곡인 '유어 아이즈 텔'이 해당 영화의 주제곡으로 선정됐다.

'유어 아이즈 텔' 뮤직비디오는 감미로운 멜로디와 가사 그리고 감각적인 영상미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주제곡이 영화의 감성을 완성시킬 것을 기대케 한다. 감성을 자극하는 가사와 극 중 아카리(요시타카 유리코), 루이(요코하마 류세이)가 운명적으로 만나 서로의 상처를 보듬는 관계로 점점 사랑에 빠지는 행복한 모습이 마음을 울린다. 뮤직비디오 말미에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서정적인 목소리와 루이, 아카리의아름다운 로맨스가 극으로 치달으며 보는 이들의 눈시울까지 자극한다.

'유어 아이즈 텔' 뮤직비디오[사진=해당 영상 캡처]


'유어 아이즈 텔'은 방탄소년단 정국이 직접 작사·작곡한 곡. 음악 팬은 물론 영화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명곡이다. 해당 곡은 제작진이 방탄소년단을 향해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 탄생할 수 있었다는 후문.

미키 타카히로감독은 "원작이 한국 영화인 만큼 한국과 연관이 있는 아티스트와 작업하고 싶었다"라며 방탄소년단과 OST를 작업하게 된 첫 계기를 밝혔다.

제작진들은 "상징적인 테마 곡 역할을 해줄 감성적인 발라드를 원했다"라며 회의 중 방탄소년단이 언급되었지만, 워낙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티스트인지라 어려움을 예상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이 마침 일본 앨범을 준비하던 중이었고 멤버들이 원작 영화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전해 이러한 만남이 성사됐다고. 제작진은 '유어 아이즈 텔'의 각본을 미리 보냈고, 방탄소년단 측이 이를 받아들여 주제곡이 완성되었다고 한다. 제작진들은 멤버 정국이 직접 시나리오와 클립들을 보고 떠오른 감상을 토대로 작사 작곡한 '유어 아이즈 텔'을 듣고 만장일치로 해당 곡을 영화의 OST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미키 타카히로감독은 주제곡을 너무 좋아해 엔딩 크레딧 뿐만 아니라 영화 안에도 추가 삽입하기로 한 만큼 BTS의 팬 아미들에게도 '유어 아이즈 텔'이 소중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국내외에서 여전한 인기몰이 중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8일 미니앨범 'BE'를 새로운 버전으로 다시 발매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상위권에 진입했다.

또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가 발표한 제18회 한국대중음악상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8월 21일 전 세계 동시 발매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는 '올해의 노래'와 '최우수 팝-노래' 부문 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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