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中증시, 美 국채 금리발 불안에 2%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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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1-02-2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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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종합 2.12%↓ 선전성분 2.17%↓ 창업판 2.12%↓

 

중국증시 마감 [사진=제일황금망 캡처]

26일 중국 증시는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한 여파로 약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5.96포인트(2.12%) 하락한 3509.08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321.35포인트(2.17%) 내린 1만4507.75로 거래를 마감했다. 창업판지수 역시 63.06포인트(2.12%) 미끄러진 2914.11로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상하이와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4244억, 4823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환경보호(3.36%), 차신주(1.22%), 방직(0.59%) 등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의료기기(-4.29%), 비행기(-4.09%), 유색금속(-3.77%), 금융(-3.01%), 석탄(-2.94%), 시멘트(-2.34%), 호텔 관광(-2.34%), 석유(-2.30%), 자동차(-2.24%), 개발구(-2.18%), 부동산(-2.09%), 주류(-2.01%), 조선(-1.97%), 철강(-1.74%), 화공(-1.73%), 가구(-1.72%), 교통운수(-1.52%), 가전(-1.40%), 식품(-1.37%), 바이오제약(-1.08%), 미디어 엔터테인먼트(-0.80%), 농·임·목·어업(-0.74%), 발전설비(-0.69%), 전력(-0.31%), 전자 IT(-0.18%) 등이다. 

전날 미국의 국채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한 것이 증시를 끌어내렸다는 분석이다.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장중 20bp(1bp=0.01%p) 급등해 1.6% 넘게 치솟았다.

한편 이날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가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6.4713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3% 하락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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