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기차 파워트레인 사업’ 물적분할 주총 안건으로 상정

장문기 기자입력 : 2021-02-26 07:01
물적분할 뒤 마그나에 지분 49% 매각...7월 공식 출범 예정
LG전자가 VS사업본부 내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관련 사업에 대한 분할계획서 승인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한다.

LG전자는 다음달 24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분할계획서 승인과 더불어 △제19기 재무제표 승인 △배두용 사내이사(CFO) 재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이사(강수진 고려대 교수)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이 정기주주총회에서 다뤄진다.

주총에서 분할계획서가 승인되면 VS사업본부 내 전기차 파워트레인 관련 사업은 물적분할돼 LG전자가 분할신설회사의 지분 100%를 갖는다.

이어 LG전자는 이 분할신설회사의 지분 49%를 세계 3위 자동차 부품 업체인 캐나다 마그나 인터내셔널에 매각하는 방식으로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법인을 완성하게 된다. 인수금액은 4억5300만 달러(약 5023억원)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합작법인은 오는 7월 본사를 인천에 두고 공식 출범한다. 그 과정에서 관련 임직원 1000여명이 합작법인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LG전자는 지난해 12월 임시이사회를 통해 마그나와의 합작법인 설립을 결정한 바 있다.

당시 LG전자 관계자는 “전기차 파워트레인 사업에 더욱 집중하고 사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물적분할을 결정했다”며 “합작법인이 독립적이고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성장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해 주주들의 의사결정권 행사를 돕는다.
 

[사진=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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