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中 화난지역 춘제 전력소비량, 전년 대비 15% 증가

[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중국 화난(華南)지역 송전사업자 중국남방전망(中国南方電網)에 의하면, 춘제기간(2월 11~17일) 관할지역(광둥(広東), 윈난(雲南), 구이저우(貴州), 하이난(海南)의 각 성과 광시좡족자치구)의 전력소비량이 전년의 춘제기간에 비해 14.6% 늘었다. 또한 최대전력수요는 12.7% 증가한 1억 1600만kW였다.

전력소비량은 기업들의 춘제기간 조업 등으로 예년보다 늘어, 산업별로는 2차산업이 33.6% 증가했다. 1차산업은 21.4% 증가, 3차산업은 15.6%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31.8% 증가해 전체 전력소비를 견인했다. 이 중 첨단설비 제조업이 62.1% 증가해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음력 섣달 그믐날(11일)의 광둥성 광저우(広州)시와 선전(深圳)시의 전력소비량은 각각 10.2%, 53.9%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방지책의 일환으로 귀성자제를 촉구한 것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월 관할지역 전체의 전력소비량은 전년 동월 대비 39.2% 증가한 1195억kWh였다. 이 중 제조업의 전력소비량은 55.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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