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바이든, 다자외교 데뷔전서 中·러시아 압박 外

백준무 기자입력 : 2021-02-20 21:51
◆바이든, 다자외교 데뷔전서 中·러시아 압박…"미국이 돌아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한 달 만에 이뤄진 다자외교무대에서 ‘미국의 귀환’을 알리며 중국을 향해 날을 세웠다. 미국의 동맹국 역시 중국에 각을 세우며 미국의 복귀를 환영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 후보 시절부터 강조해 온 ‘가치 동맹 연맹’을 통해 중국을 압박·견제하는 ‘반중(反中) 전선’ 본격화를 알린 셈이다.

19일(이하 현지시간)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화상으로 진행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와 연례 국제안보 포럼인 뮌헨안보회의(MSC)에 연이어 참석하며 취임 한 달 만에 이뤄진 다자외교 데뷔전을 소화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서 G7 정상들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해결과 경기부양책 추진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중국에 대한 대응안도 논의해 주목을 받았다. G7 정상들은 “중국의 비시장적 정책과 관행을 해결하기 위해 상의해서 공동대응하겠다”며 미국 주도의 반중 전선 추진을 위한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이어 참석한 MSC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강조했던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 결별을 선언하며 민주주의를 지켜 독재정치에 승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독재정치’를 언급하며 중국과 러시아를 콕 짚어 거론했다. 그는 “중국과 장기적인 전략적 경쟁에 함께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우리는 국제경제 시스템의 토대를 약화하는 중국 정부의 경제적 남용과 강압에 맞서 대응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요양병원·시설 대상자, AZ백신 접종 동의율 93.6%…거부하면 11월 이후 접종

이달 26일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가운데 1순위 접종 대상자의 90% 이상이 백신 접종에 동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의하지 않은 대상자는 전 국민의 접종이 끝나는 11월 이후에나 접종을 받을 수 있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접종 대상자로 등록된 전국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정신요양·재활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종사자 30만8930명 가운데 93.6%인 28만9271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는 요양병원에선 입소자보다는 종사자의 동의 비율이 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요양병원은 총 1657개 기관에서 20만1464명이 등록을 완료했고, 이 중 18만6659명이 접종에 동의해 동의율은 92.7%였다. 입원환자 동의율은 90.0%, 종사자 동의율은 93.9%였다.

반면 노인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에선 종사자보다 입소자 동의 비율이 좀 더 높았다. 총 4147개 기관에서 10만7466명이 등록했고, 이 중 10만2612명이 접종에 동의해 동의율은 95.5%였다. 입소자 동의율은 95.7%, 종사자 동의율은 95.5%였다.

◆비트코인 시총 1조달러 돌파…6개월간 360%↑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1조 달러(약 1100조원)를 돌파하며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는 코인데스크를 인용해 이날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한국시간 기준 20일 오전 8시 47분 현재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거래 대비 7.94% 급등한 5만5762.22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1조400억 달러다. 이는 테슬라의 시가총액 7000억 달러보다 높은 수준이다.

CNBC는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6개월 동안에만 약 360%가 상승했다며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1조 달러의 시총은 극소수의 기업들만 달성한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로이터통신은 비트코인을 비롯해 모든 가상화폐의 합산 시가총액을 1조7000억 달러로 추산했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 1조 달러 돌파는 최근 글로벌 대기업과 금융기관들이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 및 채택 계획을 연이어 발표한 영향이다.

◆'인싸 SNS' 클럽하우스, 국내서도 관심…정세균 총리·최태원 회장도 가입

최근 국내에서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클럽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재계 인사들이 잇따라 가입하면서 일반 대중의 주목도 높아지는 추세다.

20일 총리실 등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15일 클럽하우스 계정을 만들었다. 정 총리는 전날 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만든 대화방에 참여해 시민들과 1시간 넘게 대화하기도 했다.

정 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비대면 시대에 음성만을 통해 누구든지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어떤 SNS보다도 더 쉽게 소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선거를 앞둔 정치인들도 유권자들과 소통하는 데 클럽하우스를 활용하고 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와 금태섭 무소속 후보 역시 각각 이달 초 클럽하우스를 통해 이용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재계에서도 클럽하우스에 가입하는 경영인들이 늘어나는 중이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지난 15일 '현대카드가 공간을 만드는 이유'라는 주제로 디자인 전문가, 회사 관계자들과 2시간 넘게 토론하기도 했다. 정 부회장은 "정제된 생각을 올리는 기존 애플리케이션과는 달리 시나리오가 없이 생명력 넘치는 소통이 가능한 앱"이라고 평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또한 최근 클럽하우스 계정을 개설했다.

[사진=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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